경남도청 16건, 도교육청 11건 개선 및 건의건전재정 위한 의미 있는 검사의견서 작성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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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는 지난 4월25일부터 5월14일까지 20일간 진행된 2023회계연도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마무리 했다고 24일 밝혔다.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회는 도의원 3명, 재무회계 전문가 등 민간위원 7명 등 10명으로 구성돼 활동했다.결산검사위원들은 경남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세입세출·기금·채권·채무·공유재산·물품 등 전 분야에 걸친 결산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도청 16건, 교육청 11건의 개선 및 건의사항을 담은 결산검사의견서를 작성해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제출했다.정수만(거제1, 국민의힘) 대표위원을 비롯한 최영호(양산3, 국민의힘)·박남용(창원7, 국민의힘) 도의원은 예산의 불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별 편성하던 예산을 통합 편성해 필요할 때 재배정하는 방식으로 변경 운영할 것을 권고하는 등 문제의 해결 방안과 개선 방향을 함께 제시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등 이전의 예산 집행 검사 방식에서 탈피한 결산검사로 마무리했다.결산검사 대표위원을 맡은 정수만 도의원은 “이번 결산검사는 경상남도와 도교육청의 재정 건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었으며, 결산 내용 전반에 대해 세심하게 살펴 보다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검사위원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산검사 결과는 결산검사의견서가 결산 승인을 위해 도청과 교육청의 결산서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도의회에 제출되면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