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패권전쟁,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등 다뤄
  • ▲ 22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경제포럼에서 부산 상공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상공회의소
    ▲ 22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경제포럼에서 부산 상공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상공회의소
    부산상공회의소는 22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최근 주목받는 국제정세와 관련 '한·미·일, 북·중·러 패권전쟁과 한국기업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제262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외에 김기원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류동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을 비롯해 지역기업인 17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서는 △국제관계, 어떻게 봐야 하나 △미·중 패권전쟁의 어제와 오늘 △글로벌 시장, 중국 진출 전략 등 미·중 패권 대립 속에서 지역기업과 경영자를 위한 실천 가능한 대처방안 등을 다뤘다.

    우수근 한국동아시아연구소장은 강연을 통해 "복잡한 동아시아 정세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치밀한 준비는 지역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필수 사항"이라며 "특히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을 잘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경제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 기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부산상공회의소가 1996년 5월 창립한 이후 28년간 기업인들과 함께 성장해온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조찬 포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