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추진상황점검회의’ 열려… 문화체육국장, 밀양시, 도·밀양시체육회 등 참석문화예술행사와 연계한 도민 대축제로 개최참여 선수단의 안전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주요 경기장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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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6일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빈틈없는 준비를 위해 ‘준비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이날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과 김영근 밀양시 체육진흥과장, 경남도·밀양시체육회 관계자, 연출대행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에서는 밀양시도민체전추진기획단이 총괄 준비상황을 보고한 데 이어 연출대행사가 개·폐회식 준비상황, 체육회는 경기 준비상황을 보고했다.참석자들은 대회 운영에서부터 교통·주차대책, 안전대책, 숙박시설·식품접객업소 점검 등까지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르기 위한 논의를 했다.특히, 경남도는 2023년부터 도민체육대회를 체육경기 중심의 대회에서 벗어나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축제행사로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문화관광축제와 연계해 개최하고 있다.올해는 대회 기간 중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문화유산야행(실경뮤지컬·응천뱃놀이·수상불꽃놀이·어화줄불놀이)과 와봄페스티벌·무형문화재 공연, 팜 페스티벌 등을 같이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회의에서는 또 밀양시 7개 주경기장의 개·보수 진행상황을 점검하였으며, 참여 선수단의 안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다.‘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4월19일부터 22일까지 밀양종합운동장 등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경기 종목은 육상·수영·축구 등 정식종목 31개와 승마·스쿼시·당구 등 시범종목 5개 등 총 36종목이다.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밀양에서 개최되는 이번 경남도민체전은 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도민 화합의 축제”라며 “기존 자치단체 문화행사와 연계를 통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창출하는 대회로 준비해 타 시·도와 차별화된 경남만의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