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결집' 이룬 서지영 "새로운 동래구 시대 열겠다"

서지영 국민의힘 부산 동래 후보가 4·10총선을 앞두고 흩어진 보수 민심을 하나로 묶어냈다. 

서 후보는 지난 21일 부산 동래구선관위에 후보 등록한 뒤 송긍복 대동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전·현직 시·구의원들과 총선 승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운동권 청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22일에는 동래구 출신 3선 의원인 이진복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서 후보의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해 힘을 보탰다.

회의에서 이 전 수석은 "서지영 후보는 치열한 당내 경선을 통해 동래구민들께서 선택해주신 자랑스럽고 훌륭한 후보"라며 "동래 부산이라는 말이 있다. 동래에서 만들면 부산에서 만들어진다는 자긍심으로 하나로 뭉쳐 이번 부산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자"고 호소했다.

이에 서 후보는 "동래는 새로운 길,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며 "그동안 선배들이 닦아온 동래의 명성과 자부심을 받들고,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역할을 맡아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