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호흡재활시스템·여건 제한성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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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앤서비스가 개발한 호흡 재활 소프트웨어 '이지브리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혁신의료기기 지정 통합심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존의 의료기기에 비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된 의료기기를 지정하는 제도로, 의료 현장 진입까지의 기간이 대폭 축소되는 이점이 있다.호흡 재활치료는 전세계적으로 폐질환자들에게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돼 있는 치료이지만 2차와 3차 대학병원에서 주로 운영되고 있고, 호흡재활 프로그램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병원은 25% 정도로 보고된 바 있다.만성폐쇄성폐질환자들은 국내에만 330만명이 있으며, 전 세계 적으로는 3억8000만명이 존재한다.쉐어앤서비스의 이지브리드는 호흡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호흡재활 치료를 실시해주는 소프트웨어로, 국내에서 해당품목으로는 처음으로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 받았다.혁신 의료기기 지정 이후, 품목허가를 받는 데로 요양 급여 수가 제정과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처방이 가능해진다.최희은 쉐어앤서비스 대표는 "호흡 재활 소프트웨어 '이지브리드'는 현재 품목 허가 진행 중에 있다"며, "허가 완료 이후 국내 상용화를 신속히 해 보다 많은 폐질환자 분들이 일상 중에 호흡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