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중식당 '산조' 그랜드 오프닝 행사와인·중식 페어링 통한 고급 다이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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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아쿠아펠리스의 중식당인 컨템포러리 차이니즈 퀴진 '산조'에서 그랜드 오프닝을 알리는 이산호 셰프의 갈라디너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갈라디너 행사에서는 기존 중식과는 차별화된 컨템포러리 스타일의 중식코스를 선보였다.대상그룹에서 진행한 청정원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의 푸드 디렉팅을 맡은 이산호 셰프는 청정원에서 개발한 김치파우더와 백김치, 트러플 오일을 버무린 소를 타르트쉘에 얹은 후 문어와 캐비어 및 식용 장미로 마무리한 산조 특선 전채를 시작으로 샥스핀 전복찜과 참도미 찜, 탕수육, 싱가폴 스타일의 블랙페퍼 소안심 요리와 식사로 마무리하는 코스 요리를 제공했다.또, 일상다반사란 말처럼 식사와 중국전통차를 같이 즐길 수 있도록 대만 명차인 동방미인차른 식전차로 제공했으며, 식후에는 소화에 도움을 주는 보이차를 식후차로 풍미를 더했다.이번 갈라디너에서 특히나 주목 받은 부분은 중식과 와인의 환상적인 페어링이다. 산조의 수석 소믈리에는 샹파뉴 블랑 드 블랑의 4대 천황으로 불리는 피에르 페테르의 리저브급 샴페인과 식전 요리의 맛과 풍미를 올려주는 조셉 파스칼 부르고뉴 알리고떼 2021를 화이트로, 마지막으로 부드러운 탄닌과 미디엄 풀바디의 도멘 아르망 조푸아 쥬브레 샹베르탱 끌로 프리에 2019를 레드와인으로 선택한 페어링을 제안했다.김형목 호텔아쿠아펠리스 대표는 "부산에서는 이전에 접해 보지 못한 참신한 메뉴구성과 광안대교를 직관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이국적인 실내 분위기, 와인과 중식의 페어링을 통한 고급스러운 다이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산조의 갈라디너는 3개월마다 진행될 예정이며, 산조 블랙 멤버쉽 카드, 호텔 숙박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