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통 신발제조산업 DX 전환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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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컴퍼니가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2019년 설립 이후 누적투자금액 140억 원을 달성했다.이번 투자에는 KDB 산업은행, TKG벤처스, BNK벤처투자 등 신규 주주 등은 물론 아주IB, 경남벤처투자 등 기존 주주들이 함께 참여했다.크리스틴컴퍼니는 빅데이터·AI 기발 신발제조 솔루션 신플(SINPLE)의 운영사다. '신플'은 수십년간 고착화된 오프라인 중심의 복잡한 신발 제조공정을 온라인으로 통합해 SCM간소화를 통해 기존의 제조공정을 50%이상 단축시키고, 효율적인 견적비교를 통해 브랜드와 공장을 매칭해 원가절감을 가능하게 한다.아울러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발 트렌드를 자동으로 분석 가능한 트렌드 분석 시스템, 생성형 AI를 활용해 2D 신발디자인을 새로운 3D 신발 디자인으로 전환하는 시스템 등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자체개발을 통해 신발산업의 DX전환을 주도하고 있다.이민봉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신발 산업에 특화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것은 물론 적극적으로 국내·외 패션 기업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