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원단체·부산교사노조 일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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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실질적인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학교행정지원청'을 설립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학교행정지원청'은 모든 학교가 공통으로 수행하는 단순·반복적 업무, 교사들의 부담이 큰 학교 행정업무 등을 이관하고,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다.학교행정지원청은 총 42명 규모로 방과후학교지원팀, 학교 채용지원팀, 학교 행정지원팀으로 구성된다.이에 부산교원단체총연합회와 부산교사노동조합도 각각 성명서를 내며 대환영 의사를 비추고 있다.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1979년 교원 업무간소화 지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교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지만 현장의 체감도는 높지 않았다"며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