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디지털 포렌식으로 추가 불법 사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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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부산시의원이 버스에서 여고생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하다 적발됐다.부산 사상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강달수 부산시의원을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부산시의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강 의원은 지난 4월 술을 마신 뒤 버스를 타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휴대전화로 고등학생 2명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강 시의원의 휴대전화를 확보, 디지털포렌식 조사를 진행해 불법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추가로 확보했다.강 시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이달 말께 의원직에 사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