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특·광역시 직무지지도 1위 차지
  • ▲ 올해 8월 리얼미터가 실시한 광역자치단체장별 지지 확대지수·정당지표 상대지수ⓒ리얼미터
    ▲ 올해 8월 리얼미터가 실시한 광역자치단체장별 지지 확대지수·정당지표 상대지수ⓒ리얼미터
    박형준 부산시장이 리얼미터가 조사한 지난달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정당 지표 상대지수 1위를 기록했다. 8개 특·광역시 가운데 직무지지도는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 '정당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수준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지표다. 비교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고, 100미달이면 지지층이 적은 것을 의미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표 상대지수 127.4를 기록해 부산지역 국민의힘 지지층을 비롯한 중도층과 다른 정당 지지층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시장의 직무지지도는 긍정평가 51.2%를 받아 8개 특·광역시장 가운데 1위를 기록했고, 17개 시도지사 가운데는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7월 27일~30일, 8월 26일~ 3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0.8%포인트, 광역단체별로는 ±3.5%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