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10시 진주 한일병원 장례예식장... 시민들 참석 영면기원
  • ▲ 23일 10시 진주한일병원 장례식장에서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참사 희생자 합동영결식이 엄수됐다.ⓒ사진제공=진주시청
    ▲ 23일 10시 진주한일병원 장례식장에서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참사 희생자 합동영결식이 엄수됐다.ⓒ사진제공=진주시청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참사 희생자 합동영결식이 23일 오전 10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진주시 한일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참사 발생 7일 만이다. 이날 진주시가 주관한 영결식에는 희생자 4명의 유족과 지인, 관계 기관장과 시민 등이 참석해 영면을 기원했다.

    합동영결식이 열리기 한 시간여 전부터 참극으로 세상을 등진 희생자들과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발길도 이어졌다.

    영결식은 묵념과 조규일 진주시장의 추도사, 유족 헌화와 재배, 참석 내빈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진주 안락공원으로 이동해 희생자들의 화장을 마치고 각각 진주 내동공원묘원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방화·살인 피의자 안인득(42)의 범행에 따른 희생자는 5명으로 이 가운데 고(故) 황모(74)씨의 발인은 지난 21일 사정상 먼저 치러졌다. 남은 희생자 4명 김모(여·64), 이모(여·58) 씨, 최모(18), 금모(12) 양의 유족은 참사 이후 경남도, 진주시, 경찰, 법무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벌여 전날(22일) 밤 최종 지원안을 수용하면서 이날 합동영결식이 엄수됐다.

    한편 유족 측과의 최종지원안은 장례 경비 일체 지원, 성금모금 추진, 상설협의체 운영, 통합심리회복상담센터 운영, 직접피해자 우선 단지교체 및 계약변경 지원, 임대료 2년간 전액 감면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부산경남지역 주요 일간지 기사내용이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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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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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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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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