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 성산과 통영 고성에서 진행 중인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9~30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여야의 운명을 가를 선거를 5일 앞둔 마지막 주말, 여야는 지역 민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에 나설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텃밭'인 경남 지역에서 열리는 보궐선거인 만큼 2곳에서 모두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나서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통영고성에 올인하며, 민주당과 후보 단일화를 이룬 정의당은 창원성산에서 각각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28일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창원과 통영고성을 오가며 "재·보선 승리가 민생 회복의 첫걸음"이라며 "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 지역 경제는 참담한 지경"이라며 "아파트와 상가가 비어가고, 기업이 문을 닫고, 실업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을 집중 비판했다.
이날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도 정책조정회의에서 "통영과 고성, 창원이 고용·산업위기지역을 1년 더 연장해 실직자와 지역주민에게 생활안정자금 등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필요하다면 추가 예산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며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원성산 보궐선거가 '노회찬 대 황교안의 싸움'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절대 질 수없는 싸움"이라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사전투표 실시는 29일과 30일 오전 6시~오후 6시 이뤄지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투표소 위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부산경남지역 주요신문 기사내용이다.
<부산일보>
-가덕도 종합개발·항공클러스터 사업 전면 중단
-낡은 승강기 타고 '불안'도 오르락내리락
-창원 스타필드 입점, 시민 뜻 물어 결판낸다
-대우조선 '쇄빙 LNG선' 4척 동시 명명식
<국제신문>
-인구절벽, 지방은 더 가팔라진다
-필수사업 '선택과 집중', 서부산권 개발 대수술
-보궐선거 D-5…굳히기·뒤집기 뜨거운 경남
-박삼구 회장도 퇴진…국내 양대 항공사 수장 연쇄 불시착
<경남신문>
-'스마트팜 혁신밸리' 2022년 밀양에 선다
-텅텅 빈 새집…도내 악성 미분양 8년새 최다
-창원 신포동 아파트 주민, 하천 악취·벌레로 십수년째 고통
-[진단] 공론화위, '창원 스타필드 입점 찬반' 다룬다는데…
<경남도민신문>
-밀양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경남무역, 농수산물 2000만불 탑 수상
-한국당 탈환 vs 진보진영 사수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김해시 개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