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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올들어 주요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음식점 외국어 메뉴 표지판'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관광지 주변 음식점, 외국인 선호음식점, 모범음식점 등 101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간담회 후 표지판 디자인을 선정한 뒤 영어·중국어(간체)·일어로 메뉴와 가격을 표기한 메뉴판을 설치했다.
황진용 환경녹지국장은 “음식점 메뉴는 입구나 실내 외국인 손님이 주문하기에 편한 장소에 설치했다"며 "경상도 특유의 사투리 메뉴 등 애매한 한식 메뉴는 한식재단 홈페이지에서 외국어표기법을 확인한 후 최종 전문 번역회사에 의뢰해 완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