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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진전면(면장 김선민)이 지난 25일 겨울철 폭설대비 도로제설 작업을 위해 ‘주민자치형 트랙터 제설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설단은 지난해에 일부 마을에 국한된 범위를 진전면 38개 마을로 확대해 주민참여형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마산합포구는 설명했다.
김선민 진전면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기간(2016.12.1.∼2017.3.15.) 동안 폭설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주·보조간선도로 및 집산도로를 우선으로 하는 도로 제설반을 편성했고 특히 면 자체 특수시책인 ‘트랙터 제설단’(이하 ‘제설단)으로 넓은 면적 대비 부족한 제설인력을 보충할 T/F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설단 대표로 위촉된 서대마을 박경근 이장은 “올해 겨울은 눈이 와도 두려울 게 없겠다”면서 “강설 상황 발령 시에 면사무소를 중심으로 제설단 모두가 주요 결빙예상지역에 즉각 출동해 제설작업을 하겠다”면서 겨울철을 대비한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