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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12월말까지 모든 초·중·고등학교 화장실에 온수기를 설치하고, 60% 이상 양변기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온수가 아직 공급되지 않는 학교 147학교를 대상으로 소요 예산 23억원을 확보해 연말까지 설치, 겨울철 학생 및 교직원의 화장실 사용 어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양변기 설치율이 저조한 학교를 대상으로 양변기 설치율을 60% 이상 상향 설치키로 했다. 109개교를 대상으로 양변기 교체에 필요한 예산 20억원을 확보해 12월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화장실 신축 및 리모델링 시 온수 및 양변기 설치를 최적화해 학생 및 교직원들의 화장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