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준표 경남도지사ⓒ경남도 제공
    ▲ 홍준표 경남도지사ⓒ경남도 제공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7월 26일 오후 페이스 북을 통해 독설과 참설을 구분 못하는 일부 무지한 기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홍 지사는 "기자들에게 말을 하기가 참 조심스럽습니다. 남들이 못하는 참말을 해도 막말이니 독설이니 하며 시비를 거니 이거 참 무어라고 해야 할지 난감 합니다"라며 페이스 북을 통해 답답함을 표현했다.

    이어 홍 지사는 "나는 정치 20년을 하면서 같은 당에 있는 사람을 정적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정적은 언제나 상대 당에 있었다"고 전했다.

    또 "같은 당 사람들에게 하는 말은 애정 어린 충고에 불과합니다. 당 대표까지 한 선배정치인으로서 전당대회를 앞둔 이 시점에 그 정도 충고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오해 없기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이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홍지사의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