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가구 전세대 태극기 계양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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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북구 구포3동 태평양그린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 남춘자) 입주민들이 태극기에 갖는 관심은 그 어느해 보다 높다.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이 아파트는 태극기달기 1동 1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주민센터의 당부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태극기 사랑운동이 이미 주민 300세대에 넘쳐나고 있다.
지난 17일 제헌절에도 한집 빠짐없이 태극기를 계양한 태평양그린아파트 주민들.
주민들은 자체적인 조사를 벌여 태국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120여세대에 대해 태극기 장만을 주선하는 등 모두 열성이다.
주민들의 열성덕에 제헌절에 이어 광복절에도 이곳 아파트에는 한집 빠짐없이 태극기가 나부길 것이다.
남춘자 회장은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리는 전경을 바라보면 가슴이 뜨거워진다."며 "이 운동을 시작하고 입주민 스스로 태극기 사랑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것 같다."고 흐뭇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