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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는 지난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4시까지 40계단 테마거리 일원에서 '40계단 프리마켓'을 재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40계단 프리마켓은 지난달 4일 첫개장하여 40계단을 찾은 관광객과 중앙동 직장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으나, 메르스 여파로 한달간 운영을 중단했고 지난주 다시 문을 열었다.중구는 6.25 한국전쟁의 역사와 피난시절의 애환과 향수가 녹아 있는 40계단 테마거리 조성 구간내 지역특성 및 원도심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명소화를 추진하고자 40계단 프리마켓 운영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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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7일부터 5월 15일까지 문화예술 창작 작가․동아리, 주민․마을 공동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여 40계단 앞 60m 구간에 수제 손도장, 수공예 악세사리, 창작그림, 종이공예 등 아트형과 마을공동체 농산물 직거래 물품 등 직거래 장터형의 혼합형으로 운영했다.중구는 운영 장소와 테이블․의자․파라솔 등 운영용품과 보관장소 등을 지원하고 프리마켓 운영은 전적으로 참가자가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최근 광복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 영도다리 도개, 전국 최초 부평깡통야시장 개장, 영화 국제시장 흥행 등으로 많은 내․외국인이 방문하고 있고 인접한 40계단 테마거리에 프리마켓을 운영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와 문화 관광 명소화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부산중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