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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에 대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 2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고 1일 밝혔다.
계약심사 172건에 대한 분야별 실적으로는 공사 분야에 45건 969억 3,000만 원을 심사해 25억 7,200만원을 절감했다.
또한, 용역 분야에 35건 189억 원을 심사해 9,300만 원, 물품구매 분야에 92건 148억 800만 원을 심사해 2,800만 원을 절감했다.
이는 심사 요청액 대비 2.06%의 예산 절감 실적을 거둔것이다.
예산집행의 적정성,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일상감사에서도 400건을 사전 감사해 적정 351건, 의견제시 34건, 부적정 등 15건을 집행부서에 통보하여 건전재정 운영과 도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적극행정지원 감사제도 시행(2014.10.10.) 이후 처음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설계용역에 대한 적극행정 지원감사를 통해 용역비 약 1억 5천만 원의 예산낭비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송병권 경남도 감사관은 “사후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인력·예산집행 등과 관련된 주요 사업 등에 대하여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감사의 실효성 및 행정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로 사전 예방적 감사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