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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24일 오후 4시 30분께 경남 창원에서 진주에 도착했다.
성화는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진주시민의 뜨거운 환영속에 남강교, 한국전력공사, 진주축협 등 13구간 주자봉송 코스를 거쳐 진주시청에 무사히 안치됐다.
성화 봉송주자는 체육인,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고 문화공연을 비롯한 성화 안치행사에 이어 하룻밤동안 진주시를 밝힌 뒤 25일 오전 하동군으로 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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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진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진주 지역경제 발전과 함께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전세계 대학생들의 화합과 도약을 다짐하는 한마당 축제가 되기를 기원하며, 나아가 대한민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성화봉송 행사는 대학교 7개소를 포함하여 전국 17개 시․도와 60개 시․군을 돌아 7월 3일 광주유니버시아드 주 경기장에 도착해 성화대에 점화하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으로 어려운 환경과 대중교통의 불편함 속에서도 국가적인 성화봉송 행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환영으로 행사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진=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