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사)울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장광수)의 재난전문자원봉사단 이 6월 24일부터 30일까지(7일간) 메르스 예방 방역 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 봉사에는 이달 초 출범한 재난전문자원봉사단(단장 정순돈) 방역·의료·인명구조분과 봉사자 50여 명이 참가한다.
     
    대상은 경로당 및 무료급식소 36개소이며 무독성 공간 살균 작업이 실시된다.
     
    무독성 공간살균은 병원성 미생물 및 바이러스 제거에 탁월하면서도 산성도가 중성에 가까워 인체에 무해하고, ‘미산성차아염소산수’를 주원료로 한 무독성 약제를 사용하여 초미립자 분무기로 공간 자체를 살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정순돈 단장은 “재난전문자원봉사단은 지역 내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재난 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난전문자원봉사단’은 재난·재해 시 필요한 전문자격 등을 보유한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 및 비영리민간단체 등 32개 단체에서 참여하여 10개 분과(의료, 인명구조, 방역, 세탁, 급식, 교통, 노력봉사, 전기, 차량, 통신분과) 610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역할은 재난안전 교육 및 안전취약지구 모니터링, 재난대비 전문화 교육(CPR), 재난·재해 우수기관 벤치마킹, 재해·재난 발생 시 현장 지원 등을 수행한다.
     
    재난전문자원봉사단은 출범 이후 첫 임무로 행정자치부에서 시달된 ‘메르스 대응을 위한 자원봉사 운영 지원 업무’를 이번에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