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팔용산이 팔룡산으로, 밀양 천황산, 재약산이 재악산으로 지명이 변경된다. 

    경남도는 10일 경상남도 지명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명위원회는 ‘팔룡산 변경과 관련해 팔룡동주민센터, 팔룡중학교 등 관공서, 학교 등은 팔룡으로 표기하여 사용하고 있는 반면 도로명주소 및 공부상 지번과 각종 시설물은 팔용으로 표기되어 있어 한글 맞춤법에 맞게 팔룡산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천황산과 재약산을 재악산(載岳山) 하나의 산으로, 행정구역을 단장면 구천리로 변경(고유지명 복원 표준화)하는 안건과 재약산은 수미봉으로 변경(고유지명 복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심의 의결된 안건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국가지명위원회의 최종 심의 의결을 거쳐 고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