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7일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거쳐 간 병원 6곳과 경유 병원 18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브리핑룸에서  "국민안전 확보 차원에서 공개하게 됐다"고 밝히며, "현재 국내에서 발생한 메르스는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들 이고,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게 확실한 통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성모병원(36명), 삼성서울병원(17명), 대전 대청병원(5명) 등에서 가장 많은 환자 수 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성모병원은 메르스 첫 환자가 지난달 15~17일 치료를 받았던 곳이다.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거쳐 간 24개 의료기관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365서울열린병원 ▲하나로의원 ▲윤창옥내과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병원 ▲평택365연합의원 ▲평택박애의원 ▲평택연세허브 가정의학과 ▲성빈센트병원 ▲동탄한림대성심병원 ▲메디홀스의원 ▲부천성모병원 ▲군포시 가정의학과의원 ▲오산한국병원 ▲대천개인병원 ▲천안단국대병원 ▲아산서울병원 ▲건양대병원 ▲대전대청병원 ▲순창 최선영내과 등이다.  (사진=MBN뉴스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