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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기 여성, 퇴직 후 장년 등 전일제로 일하기 어려운 구직자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2015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가 5월14일(목) 10:30부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서원유통, 온종합병원, 삼덕통상(주) 등 부산지역 대표기업을 비롯하여 72개사가 참여하여 총 320여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채용 직종은 간호사, 물리치료사, 상담원, 요양보호사, 계산원 등 시간선택제 수요 직종뿐아니라 전문직종까지 다양하다.
박람회장에는 구직자들을 위한 채용관, 취업컨설팅관은 물론, 방문자들을 위한 이벤트관,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 작성 및 면접컨설팅이 이루어지고 경력단절여성, 청‧장년 등 계층별 맞춤형 취업컨설팅이 제공된다.
「이벤트관」에서는 면접뷰티, 취업타로, 캐리커쳐 등 다채로운 체험도 할 수 있고, 특히 경력단절여성의 면접 편의를 위해 유아돌보미방도 마련될 계획이다.행사장 내 「세미나관」에서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을 위해 기업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설명회가 오후 2시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이 날 130여개사가 참여하는 「영남권 일자리박람회」가 동시 개최됨에 따라 구직자들은 한 곳에서 보다 많은 기업을 만날 수 있게 된다.
기타 행사 개요, 기업별 모집직종‧근로조건 등 자세한 정보는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busanjob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주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채용박람회가 시간선택제 일자리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활성화를 통해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