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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연맹 진주시협의회는 29일 오전 진주종합경기장 야외무대 일원에서 32개 읍·면·동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하고 제15회 진주시장기 자연보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자연보호운동의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혁신도시 일원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경진대회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진주의 성장과 변화를 주도할 혁신도시가 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의 이전과 함께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입주민의 유입에 따른 본격적인 혁신도시 시대가 열림에 따라 진주의 상징인 혁신도시 일원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시를 맑고 깨끗한 친환경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연보호연맹 진주시협의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자연보호활동에 기여한 자연보호연맹 이재은 회원 등 6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한 이 시장은 “최근 산업화와 도시화로 환경문제가 심각하게 인식되는 시기에 경진대회를 통하여 도시주변의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고, 도시를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여 진주시가 전국 제일의 친환경 녹색도시를 구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