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특화쉼터 평상=울산시 제공ⓒ뉴데일리
    ▲ 특화쉼터 평상=울산시 제공ⓒ뉴데일리

    울산시는 태화강대공원 봄꽃 및 가을꽃 관람행사 시 그늘 쉼터가 부족하다는 민원사항이 있어 특화쉼터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 및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성되는 특화쉼터는 ‘억새 원두막’과 ‘대나무 평상’ 등이다.
     
    ‘억새 원두막’은 3월 말에 태화강 억새와 대나무를 이용하여 제작, 태화강대공원 느티 마당에 2동이 설치됐다. 울산시는 4월 말에 시골 초가집처럼 주변에 호박, 조롱박 등을 심을 계획이다.
     
    평상은 오는 4월 17일까지 십리대숲에서 솎아베기한 대나무를 활용, 15개를 제작하여 설치된다.
     
    특히, 담당 직원들이 직접 제작하여 예산절감은 물론 자원 재활용의 의미도 크다.
     
     이밖에도 울산시는 태화강대공원 초화단지에 다양한 봄꽃 개화로 수많은 관람객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몽골텐트, 파라솔 등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대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그늘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원두막과 평상을 설치하게 됐다. 시민들의 많은 이용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