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3만 4,200개 창출, 목표대비 128% 달성, 18년까지 15만개 일자리창출 목표
  • 울산시는 3월 24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이태성 경제부시장, 시와 구․군 관련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일자리창출 종합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울산시는 지난해 10월에 범국가적인「고용률 70% 달성」정책방향에 맞추어 2018년까지 15만개 일자리창출 목표를 설정하고「민선 6기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공시한 바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15년 추진계획을 중심으로 실국별 사업 추진상황 점검과 더불어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일자리사업을 공유하고 협업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2015년 추진계획에 따르면 울산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128개 단위 사업 추진에 시정 역량을 모아 모두 3만 4,8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2014년 103개 사업 2만 6,600여개 보다 30%정도 높은 목표치이다.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사업에 총 8,148억 원(국비 1,375억, 지방비 3,016억, 기타 3,757억)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업 분야별로는 △직접일자리창출 10개 단위사업 8,124개 △직업능력개발훈련 10개 사업 687개 △고용서비스 및 고용장려금 27개 사업 4,088개 △창업지원 및 일자리인프라 구축 22개 사업 10,422개, 기타 59개 사업 11,481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하여 추진되는 주요 단위사업을 보면
     
    경제분야의 경우 맞춤형 산업용지 조성과 하이테크밸리, 길천2차 산단, 테크노산단, 온산국가산단 확장 등 인프라 건설과 국·내외 기업 투자와 함께 공공근로사업 추진과 사회적기업 육성이 가장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복지분야의 경우 노인 사회활동과 자활근로 지원, 어린이집 종사자 지원과 아이돌보미사업 등과 함께 여성인력개발에 중점을 두고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강동권 개발, 선바위 공원 등 태화강 조성, 울산대학교의 산업체 장기 인턴십 등이 큰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과 관련하여 지난해에는 8개 분야 103개의 단위 사업을 추진하여 3만 4,208개를 창출함으로써 목표대비 128%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태성 경제부시장은 “당초 민선 6기 일자리 계획대로라면 OECD 기준(15~64세)으로 2015년말까지 고용률이 64%가 되어야 하지만, 현재 61%가 채 되지 않은 상황인데 울산은 물론 전국적으로 고용률이 떨어지고 있으므로 분야별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