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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보호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매년 신용보증공급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남도와 경남신용보증재단은 그동안 대형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진출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자금사정 해소를 위해 지난해 29,000건, 5,800억 원을 보증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31,000건, 6,000억 원을 보증 지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도는 매년 증가하는 소상공인 보증공급 규모에 맞추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지난해 40억 원을 출연하였고, 올해도 같은 금액을 출연하여 보증재원 확충에 힘쓰고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오는 3월 24일 김해시, 3월 25일 함양군과 지역 내 신용보증공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억 원(김해 1, 함양 1)을 출연 받는다.
이로써, 올해 시군과의 업무협약으로 확보한 출연금은 9개 시군에 10억 원(거제 2, 김해 1, 사천 1, 양산 1, 통영 1, 거창 1, 함안 1, 함양 1, 합천 1)이며, 출연을 약속한 창원시를 포함한 2개 시군에서 3억 원이 추가될 경우 전체 13억 원 규모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협약으로 출연된 금액은 15배의 한도(1억 출연 시 15억 원 보증공급 가능)로 새롭게 보증지원 되거나 시군 자체 소상공인 육성자금의 재원으로 활용되어 영세 소상공인들의 사업자금의 순환과 경쟁력 제고로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앞으로 경남도와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시군의 추가 출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