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억 9천만원, 65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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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30일부터 5일간 펼쳐질 제12회 함양산삼축제가 달라진 모습으로 관광객을 사로잡는다.
함양군은 18일 산삼축제위원회정기총회를 열고 4억 9천만원 예산 및 산삼축제 기본계획을 확정지었다.
이날 정기총회는 ‘즐기자 젊음! 챙기자 건강! 가자 신비의 산삼축제로!’ 지난해 보다 30개나 늘어난 65개의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가 건강과 힐링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 함양산삼축제는 여름축제의 장점을 부각시켜 젊은 층을 위한 야간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외국인 유치를 위한 중국인마당을 마련해 산삼, 약초,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국제교역장도 운영한다.
또한 기존의 10개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산삼캐기 체험 등 25개 프로그램은 유지하며 ‘황금산삼을 찾아라’ ‘심마니 과거시험장’ ‘수상 LED 분수쇼’ 등 40여개도 프로그램 신설했다.
이번 신설된 수상 LED분수쇼, 음악분수, 산삼카페 등은 ‘산삼’이라는 고정된 이미지와 고정관념을 없애고 젊은 관람객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 같은 축제를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읍·면별 신임위원 위촉과 운영규정안을 일부개정 하고 2015년도 예산집행계획안을 확정했다.
군관계자는 “기본계획안이 수립됨에 따라 대외적으로 축제준비를 공표하고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돌입할 것”이라며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를 성공리에 치르기 위해 조직개편 등에 심혈을 기우렸다”고 말했다. [사진=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