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간 마늘나라, 해오름 예술촌, 독일마을 파독 전시관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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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농어업회의소와 합동으로 1박 2일간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도시민 남해 관내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는 서울권 20명, 부산권 10명, 1년 이내 귀농․귀촌 희망자 등 4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에게 군내 체험기회를 제공해 남해로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 대상자 선정은 지난해 서울, 부산, 창원 등 전국에서 개최된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남해군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상담기록을 바탕으로 사전 의향을 물어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이동면 마늘나라 관람을 시작으로 이어리 어촌계와 한우농가, 파프리카 농장, 활어 위판장, 해오름 예술촌, 독일마을 파독 전시관, 등 군내 곳곳을 돌아보며 체험 및 관람을 실시했다.
박영일 군수는 인사말에서 “보물섬 남해를 찾아주신 도시민들을 환영한다”며 “남해군은 천혜의 자연경관, 체험거리, 넉넉한 인심이 가득한 고장으로 이번 투어 일정 동안 많은 보물을 찾아 향후 남해를 꼭 찾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투어 일정동안 문화 해설사를 전담 배치하고 음식, 숙박비를 지원하는 등 도시민들의 지역이해와 편의제공에 힘써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어업회의소 관계자는 “전국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도시민들이 생각보다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귀농․귀촌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고 경험하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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