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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이 재해·재난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군내 10개 주요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재난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군은 12일 오전 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재해·재난 공동대처와 지역사회발전 상호 협력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함양군청, 함양경찰서, 함양교육지원청, 함양소방서, 제8962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함양지사 등 10개 기관이 참가하고, 군민의 생명보호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각종 행사 및 봉사활동시 상호간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상호 비상연락망과 유·무선체제를 갖추고 관내 재해·재난 발생시 빈틈없는 통합지휘체계를 구축,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화재진화 및 조난자 구호 수색활동에 동참한다.
또한 합동훈련 및 전문교육·훈련 상호 위탁 등도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와 봉사활동도 함께하게 된다.
이날 체결식을 기점으로 군을 포함한 10개 기관은 협약내용 이행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꾸리고 체계적인 운영방침을 수립 했다.
임창호 군수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됐다”며 “재난0%로 지자체로 군 위상을 높여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2020 함양 산삼엑스포 개최도 반드시 이루도록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