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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추도시권 사업으로서 부산시가 주관하고 양산, 김해시가 참여하는‘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10일 정부세종종합청사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박근혜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은 생활권 내 시·군간 주민불편 해소 및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생활권 정책의 확산과 촉진을 유도하는 자치단체 간 연계 협력 사업을 말한다.
지역발전위는 공모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창조적 신규사업, 협업을 통한 완결성이 제고되는 사업을 발굴해 우선 지원하고 있다.
이번‘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선정으로 예전 상.하류간 물자교류 및 문화통합을 이루었던 낙동강 뱃길을 복원하고 연계해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그리고 주민에게는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은 부산시, 양산시, 김해시가 공동으로 2017년까지 3년간 추진하게 되고, 3개 지자체 총 사업비는 43억 원이며 이 중 30억 원이 국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양산시 주요 사업으로는 농산물 공동판매장 설치, 황산공원 내 갈대숲 둘레길, 연지공원 그리고 야생화단지 조성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업비는 약 13억 규모이다.
양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부산시, 양산시, 김해시와의 연계.협력 강화해 주민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가 지역발전모델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산시는 2014년도에 철길마을 행복 W-Line 프로젝트(부산권), 유산폐기물처리시설 공동이용(부산권), 영남알프스 마운틴탑 사업(울산권) 등 3개 사업이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사진=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