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12월 9일까지 33주간 매주 수요일 진행
  • ▲ 허기도 군수가 선비대학 학생들을 격려하는 간담회를 하고 있다
    ▲ 허기도 군수가 선비대학 학생들을 격려하는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산청군은 오는 11일 시천면 남명기념관에서 ‘2015년 산청 선비대학’ 입학식 을  개최한다.

    이날 입학식에는 50여 명의 학생들과 허기도 군수, 민영현 군의회의장, 박우범 도의원, 윤호진 남명학연구소장이 참석 한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산청 선비대학은 지난 2006년부터 경상대학교 부설 남명학연구소(소장· 윤호진)에 위탁해 10개월 과정으로 남명 조식선생의 뜻을 이어받은 선비를 매년 50여 명을 배출하고 있다.

    대학 강의는 오는 11일부터 129일까지 33주간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강사진은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교수와 외부 저명인사로 구성된다.

    교육과정은 선비문화와 관련된 일반 교양대학 과정으로 맹자소학 등 한문고전강독과 유교문화 현장학습 등 선비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 강의로 진행될 계획이다.

    산청군은 남명선생의 선비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선비의 고장으로서 군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글로벌 시대의 새로운 정신적 지표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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