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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은 설비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이산화탄소 감축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술 수단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기재부 협업과제로 발전5사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고, 대한상의-발전5사 온실가스 감축 MOU을 체결해 발전사간 협력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에 따라 2017년까지 발전사와 공동으로 10MW급 연소후 건/습식 CO2 포집기술 상용화 패키지를 개발할 예정으로 온실가스 감축기술 상용화를 위해 R&D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배기가스 중의 CO2를 포집 없이 직접 재이용하는 기술개발을 위해 KAIST와 CO2를 고부가 가치 연료로 전환하는 촉매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KIST와는 미세조류를 이용한 CO2 직접 제거 및 바이오매스 생산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최근 부각되고 있는 초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으며, 국내 무연탄 발전설비에 시험 운영된 여과방식의 먼지제거 기술과 석탄화력에 적합한 저감설비를 공동으로 검토하는 등 발전5사가 함께 환경영향 최소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남동발전 정석부 기술본부장은 “올해부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시행되고 2020년 이후에는 우리나라가 온실가스 의무감축 국가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세계적 트렌드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남동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