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토) 오전10시 대운산 등반후 오찬간담회 가져양 도시의 주요 실국장도 함께해 상호 우의 다져
  • ▲ 울산 ,부산시장이 산행에 앞서  차한잔 하며 담소하는 장면(좌=김기현울산시장, 우=서병수 부산시장)=ⓒ뉴데일리
    ▲ 울산 ,부산시장이 산행에 앞서 차한잔 하며 담소하는 장면(좌=김기현울산시장, 우=서병수 부산시장)=ⓒ뉴데일리

    김기현 울산시장과 서병수 부산시장은 3월 7일(토) 오전 10시에  각 시의 주요 간부 공무원 등과 함께 울주군과 양산시에 걸쳐있는 대운산 등반 후 오찬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간의  상호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김기현 울산시장이 현대중공업 선박 명명식에 참석한 서병수 부산시장을 만나, 티타임을 가지면서 제안하여 이뤄졌다.

    민선 6기 출범이후 서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양 광역시 단체장들이 시간을 내어 두 시의 국장급 공무원 상견례와 상호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만남을 가졌다.

    오늘 대운산 등반에는 울산시에서는 김기현 시장을 비롯하여 이태성 경제부시장도 함께 하였고 각실국의 국장,실장들이 함께 하였다.

    울산시에서는 최장혁 기획조정실장, 장한연 경제산업국장, 정진택 행정지원국장, 이진벽 환경녹지국장, 이유우 복지여성국장, 송병기 교통건설국장, 김동훈 도시창조국장 및 박기성 시장 비서실장이 산행에 동반하였다.

    부산시에서도 서병수시장을 비롯하여 이번행사를 주최한 울산시에 걸맞게 변성완 기획관리실장, 정현민 일자리산업실장, 김종철 도시계획실장, 김병곤 기획행정관, 홍연호 대변인, 홍기호 교통국장, 조승호 창조도시국장, 김성호 자치행정담당관, 및 정재관 시장비서실장이 함께하여 울산시 실국장들과 함께 등반하며 양 도시간의 우의를 다졌다.

    지난 며칠간의 한파가 지나가고 모처럼 포근한 봄기운 느끼며 일행은 이날 2시간여 동안 대운산 등산을 하면서 양 도시 간 상호협력과 우호증진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등반을 마친 후 두 시장과 일행들은 은 인근 식당에서 1시간 가량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오찬간담회에서는 양시의 공동현안인 2028 올림픽 부울경 공동유치,  수도권 규제완화 공동대응, 고리1호기 폐로문제 등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를 같이하고 공동대응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주고받았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대운이 깃든 대운산 산행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이번간담회가  동남권지역의 상생발전의 계기가 될수 있도록 서로의 힘을 모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본다며 자리를 주최한 김기현 울산시장께 감사드린다” 고 전했고

    김기현 울산시장도  “부산과 울산은 이웃 도시일 뿐 아니라 한 뿌리를 가진 식구 같은 사이라며 서로 소통하고 공통의 의제를 나누고 상생발전하기 위해 자주 만나서 동반성장의 길을 만들자며 자리를 함께 해주신 서병수 부산시장께 감사드린다” 고 했다.

    이에 서병수 부산시장도 “지난해 연말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부산 장산을 등반하며 회동을 가졌고 오늘은 김기현 시장과 대운산 등반을 했으니 다음번에는 부울경 3시도가 함께 등반할 기회를 가지자”고 답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치단체장 간의 만남은 자주 있지만 주요 간부 공무원 전체가 만나는 경우 드물다.” 면서 “양 도시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 기념촬영장면 (좌측 3번째=이태성 울산 경제부시장, 4번째=서병수시장, 5번째=김기현시장)=ⓒ뉴데일리
    ▲ 기념촬영장면 (좌측 3번째=이태성 울산 경제부시장, 4번째=서병수시장, 5번째=김기현시장)=ⓒ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