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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3월 4일 오후 3시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울산시 창조경제과장, 유관기관, 대학, 관련 기업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3D프린팅산업 육성 방안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D프린팅 기술은 30여 년 전 최초 발명된 이후 주로 시제품 제작에만 사용되다 최근엔 소재 등 관련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실제로 부품을 제작하는 등 상용화의 길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제조업의 혁명을 이끌 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일본, 독일 등 기술 선도국가가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2014년 4월 ‘3D프린팅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독자 기술력 확보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회의는 3D프린팅 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로 성장 가능성을 인식하고 울산시의 신성장 동력으로 3D프린팅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3D프린팅 관련 사업 안내, 3D프린팅산업 육성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주력산업의 침체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신성장 동력으로 3D프린팅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안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벤처‧중소기업 생산현장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 3D프린팅 수요연계형 제조혁신 기술지원 사업 ▲ 친환경 자동차 부품시장을 선도할 ‘3D프린팅 응용 친환경 자동차부품 R&BD구축 ▲ 산업재해 특화 ‘환자맞춤형 재활치료용 3D프린팅 SW 및 플랫폼 개발’사업 ▲ 3D프린팅 소재산업을 선도할 ‘고분자 IT 3D프린팅 소재개발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