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일 오후 시청에서 '마이스산업육성협의회를 열고 2015년 부산광역시 MICE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4대전략 11대 과제, 29개 세부사업으로 꾸려진 MICE산업 육성계획과 관련해 부산시는 "세계 각국 및 국내 도시들이 MICE산업 육성을 위해 인프라 조성과 인센티브 유치강화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 반영과 부산시 MICE산업 육성 내실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4대전략사업은 △MICE산업 기반 강화 △MICE 유치역량 강화 △MICE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MICE 인프라 확충이다.
11대과제는 지역 MICE기업 육성, 지역 특화 MICE 육성, 전문인력 양성, 시․CVB․벡스코 역할 정립, 기업인센티브 강화, 연계 관광상품 개발, 시민참여 제고, 도시마케팅 및 네트워킹 강화, 사후평가 및 관리 강화, 시설 집적화 및 확충, 기업 지원체계 확립 등 이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는 벡스코 부대시설 부지 개발과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MICE 산업 중장기 육성방안 연구 용역 실시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계속사업으로는 민간주관 MICE 행사 개최 지원, 지역기업 마케팅 지원, MICE 얼라이언스 활성화, 지역특화 유망 컨벤션 전시회 육성, MICE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중대형 기업인센티브 유치 역점 추진, MICE 도시마케팅 및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등 이다.
부산시 김규옥 경제부시장은 “시에서 수립한 육성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2015년도에도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 확충과 다양한 소프트웨어 시책 발굴 및 추진하여 부산이라는 도시 이미지를 내외국인에게 각인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도시마케팅 시책 등을 펼쳐 나가도록 시, 부산관광공사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논의된 사항은 MICE 산업 육성계획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