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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한 수출액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수출 초보기업, 유망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지원 사업’의 참가 업체를 오는 3월 6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 초보기업 발굴 지원사업’은 직전년도 수출액 100만 달러 미만의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내용은 심층시장조사, 바이어 신용조사, 해외거점 마케팅, 해외수출상담 출장,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용 견본 운송비 수출상품 해외 홍보 지원 등 총 7개의 세부 사업이다. 사업별 700만 원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수출 유망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전년도 직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 500만 달러 미만의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 자사 맞춤형 지원 등 2개 분야 10개 세부사업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지원 사업’ 매출액 1,000억 원 이하의 직전년도 직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의 지역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글로벌 브랜드 개발 및 컨설팅, 프로젝트형 자율 마케팅, 해외 진출전략 컨설팅, 제품 및 포장 디자인 제작, 해외전시회 참가 등 5개 세부 지원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사업에 따라 1,0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5,000만 원이다.
울산시는 선정업체별 자율적인 세부사업 추진을 통해 해외 수출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지역 중소기업의 거래처 다변화를 도모하여 환율과 유가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계에 전화위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선정업체의 자율적인 해외마케팅을 보장하는 세부사업을 통해 현지시장 상황에 적합한 마케팅 수행이 가능해질 전망으로 지역 수출기업의 제품 및 기술에 대한 홍보효과가 극대화되어 목표시장 진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신청서 접수 마감 후, 3월 중순 경 심사를 통해 ‘수출 초보기업 발굴 지원사업’에 40개사, ‘수출 유망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5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지원 사업’ 2개사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6일(금)까지 울산경제진흥원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