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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서부산개발을 위해 국제산업물류도시, 에코델타시티 건설에 이어 부산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 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투자유치 업무협약식을 2월 26일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부산은행, 강서산업단지(주)와 부산신항산업단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부산연구개발특구의 첨단복합지구를 부산지역의 조선기자재 산업 강점을 최대한 살려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그린해양 기계 3개 분야를 집중 육성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며, 명실상부한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의 중추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 내용은 부산시가 부산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 조성사업지내 산업용지 조기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부산은행은 금융관련 업무와 금융조달을 담당한다. 강서산업단지(주)와 부산신항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은 투자 및 실수요자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 시장은 공약사항인 위대한 낙동강시대의 개막을 위해 새로운 조직(서부산개발국)을 만들어 부산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하고 친환경적 도시건설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 협약을 통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유치 등으로 부산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