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의 모습 ‘타임캡슐’에 담아...
  • 경남도교육청 지정 교육복지(농어촌전원학교)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하동 적량초등학교가 지난 17꿈의 청사진과 함께하는 제80회 졸업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졸업식은 평소 학생들에게는 꿈과 끼가 있는 나눔행복, 교사들에게는 보람과 긍지가 있는 배려행복, 학부모들에게는 만족과 감동을 주는 상생행복을 바탕으로 올해는 춤과 노래가 함께하는 졸업식을 진행 했다.

     

    졸업식에서 학생들은 송시와 답시 대신 재학생들의 꿈과 끼가 살아있는 노래··카드섹션의 기본공연에 이어 졸업생 언니오빠들이 재학생에게 들려주는 아름다운 멜로디의 중간 공연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나 자신에게 쓰는 편지와 미래의 나의 모습을 미리 예견해 그려보는 멋진 꿈의 청사진을 준비해 교장선생님께 전하고 학교 앞 화단에 타임캡슐을 묻는 행사도 했다.

     

    강경숙 교장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평소 배운 실력을 펼쳐 보인 꿈과 희망이 담긴 졸업행사를 통해 재학생도 졸업생도 함께 자라고 서로 상생하는 관계의 중요성을 배운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적량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