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마을 주민 50여명, 유채꽃밭 이식 작업으로 상춘객 맞이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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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고현면 천동마을이 늦겨울 한파를 녹이는 제2새마을운동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고현면사무소는 천동마을 주민 40여명과 담당마을 공무원들이 합심해 봄철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의 모습을 선사하고자 마을 공터 5200㎡에 유채를 이식하는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현면 천동마을은 국도77호선이 지나가는 입구로서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잡풀과 쓰레기로 지저분한 마을 공터를 황금물결 유채꽃밭으로 탈바꿈하는데 값진 땀을 쏟아 왔으며, 이날 봄철 화려한 유채 개화기에 맞춰 유채 이식 작업을 실시하게 됐다.
고현면사무소 관계자는 “천동마을 주민들은 겨울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제2새마을 운동을 모범적으로 실시해 다른 마을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상춘객들이 유채 향기 가득한 보물섬 남해로 많이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