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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광들을 오랜만에 흥분시킬 '돈 시겔 특별전'이 2월 10일부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스승이자 1960년대 장르영화의 대부인 돈 시겔의 대표작 12편을 상영하게될 이번 특별전에는 사회 불신에 대항 깊은 공포와 불안을 그린〈 신체 강탈자의 침입 〉1956년 을 비롯해 △ 스티브 맥퀸 주연의 리얼 전쟁영화〈지옥의 영웅〉1962년 △ 서부극의 영원한 아이콘 존 웨인의 유작〈최후의 총잡이〉1976년 등의 작품들과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함께 작업한 〈일망타진〉1968년,〈더티 해리〉1971년,〈알카트라스 탈출〉1979년 등도 상영작에 포함되어 1960년대 미국 장르영화의 향수를 관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다.
'돈 시겔 특별전'은 2월 10일부터 2월 22일까지 계속되며, 관람료는 일반 6,000원, 유료회원과 청소년 및 경로는 4,000원〔월요일은 상영 없음〕이다. 이번 기획전에는 박인호 평론가의 시네도슨트 영화해설 시간도 마련돼 있다.상세일정은 영화의 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를 참조하면 된다. 〔영화문의 ☎051-780-6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