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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월 9일 오전 11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 주재로 경남ICT전문가, 기계·항공·조선 등 주력산업분야 전문가, (재)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ICT융합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완료보고회가 열렸다.
경남도는 경남 ICT산업 활성화를 위해 ICT융합 주력산업 고도화, 생활밀착형 ICT융합 서비스 실현방안을 마련해 경남 미래 50년 사업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경남 ICT융합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을 준비한 배경을 설명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창조경제의 핵심인 ICT융합산업을 주도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재)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의 SW산업 육성 기능과 (재)경남테크노파크의 IT산업 육성 기능을 통합해 ICT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남 ICT융합산업 발전기획단’을 운영해 ‘경남 ICT융합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에 매진했다.
중장기 육성계획은 ‘ICT융합 신산업 창출로 경남 미래 50년 견인’을 비전으로 하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의 3단계 추진 로드맵과 육성 전략, 추진방향 등을 담고 있다.
단계별 추진로드맵으로 1단계(2015년∼2017년)는 미래부 공모사업인 ‘SW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유치하고 경남 ICT융합산업을 컨트롤 할 ICT진흥원 설립을 추진해 경남 ICT산업의 초석을 다지게 된다.
2단계(2018년∼2020년)는 ICT융합 주력산업 대형 국책과제 공략·선점을 통해 경남 주력산업인 기계·조선·항공산업을 고도화하여 지역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킨다.
마지막 3단계(2021년∼2024년)는 ICT융합 R&D를 통한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로 ICT 융합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킨다.
경남 창조경제 달성을 위한 육성 전략으로 ICT기술과 주력산업을 융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남 주력산업 고부가가치산업으로의 전환했다.
창원 국가산단 혁신을 위한 제조업 스마트화와 ICT핵심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안전·교통 등 도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ICT융합 서비스산업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홍준표 지사는 “ICT융합은 경남 미래 50년 사업의 성공 키워드”라며, “경남 ICT융합산업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남도에서도 중장기 육성계획에 담긴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오는 3월 ICT 관련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의 전문가들과 함께 경남ICT융합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 ICT융합산업 : ICT기술을 접목해 제품, 서비스 및 공정을 혁신하거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