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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유공자 신청 기각에 불만을 품고 청와대 당직실에 자신의 휴대전화로 전화해 정부 불만을 토로하며 “청와대를 폭파 하겠다”고 협박한 피의자를,피의자 주거지에서 5일(목)00:15경 검거했다.
4일 23:12경 피의자 도○○씨 (73세, 해운대구 좌동·무직)는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아파트 111동 204호 내에서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부친 도훈기(79년 사망)의 국가유공자로 선정되기 위해 2년 동안 소송을 해오다 4일 법원에서 신청 기각 우편통지를 받고 술을 마신 상태에서 홧김에 청와대 민원실에 전화해 항의하다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것이라고 범행을 자백했다
부산경찰청은 신고를 받고 23:44경 서울경찰청 공조요청을 접수.출동해 5일 00:15경 피의자 긴급체포 및 범행에 사용한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부산경찰청 강력5팀은 피의자 상대로 정확한 사건 조사 후 신병 처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