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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일대에 양산석계산업단지(주)에서 추진하던 ‘양산석계2일반산업단지’ 계획이 지난 1월29일 경상남도에서 승인·고시돼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양산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양산석계산업단지(주)가 상북면 석계리 산7번지 일원에 총면적 84만600㎡중 산업시설용지 443,557㎡, 지원시설 32,253㎡, 공공시설용지 364,790㎡ 규모의 산업단지를 오는 2017년까지 총 2,333억원 사업비를 들여 조성하게 된다.
특히 양산석계2일반산업단지는 양산시, 태영건설, 경남은행, KIS인프라(주)가 참여해 설립한 양산석계산업단지(주)가 개발하고 분양하는 민관합동개발방식이다.
사업시행자인 양산석계산업단지(주)는 2013년 1월에 투자의향서를 경남도에 제출해 2013년 6월 산업단지 계획신청 후 주민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양산시는 관계기관, 부서 협의절차를 거쳐 2014년 10월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을 받은 후 2015년 1월 29일 경상남도로부터 산업단지계획승인을 받았다.
양산시 산단조성과 관계자는 “인구가 감소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시점에 양산석계2일반산업단지계획이 승인·고시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추진 시 양주중 학습권 보호와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와 지속적으로 협의·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