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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는 올해 22일부터 212일까지 국가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해빙기에 취약한 노후주택, 건설 공사장, 축대, 옹벽,다중이용시설 등 25개소에 대해 소관 부서별로 일제히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세부 점검대상 공사장은 종합장사시설 신축공사장, 국도 3호선~용현 신도시 간 도로개설공사장, 동계~풍정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장, 지방도 1016호선 우회도로개설 공사장, 사주동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지, 홀곡 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공사장이며, 다중이용시설대상지는 종합여객시설로써, 사천, 삼천포, 곤양시외버스 터미널이다.

     

    주요점검내용은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 확인, 안전 관리 특별 교육, 공사 진행 사항과 공사현장 인근 주민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해빙기 재난재해와 관련된 전수 점검이다.

     

    시는 이를 위해 공무원 11명으로 구성된 전담 T/F팀을 운영해 오는 331일까지 해빙기 휴일 안전관리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이 같은 점검으로 각 현장에서 인근 토지 및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안전시설 설치를 독려하는 한편, 현장주변 정리와 자재 정리정돈 등이 미흡한 현장에서는 즉시 시정 조치해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 안전대진단은 물론 앞으로도 재해 위험지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관내에서는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