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가 2015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올해 첫 청렴시책으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구청과 본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소속 공무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2015년 찾아가는 공직자 청렴도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임인한 창원시 감사관이 강사로 나서 진행한 이번 청렴 순회교육은 “2014년도 청렴도 결과에 나타난 문제점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청렴도 향상 방안을 함께 고민해 차분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지난해 받은 청렴도 2등급 우수기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강도 높은 청렴의지 실천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추진하게 됐다.
창원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도 측정모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렴도 취약분야에 대한 반성과 분석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시는‘청렴과 헌신’은 선택이 아닌 공직자의 사명이자 의무이며, ‘청렴 창원’ 이미지 제고는 창원시의 자부심과 명예를 드높이는 일로서 청렴과 헌신을 공직자의 최고 덕목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창원시는 새해 벽두부터 청렴 순회교육으로 ‘강력한 청렴 드라이브’를 건 시는 교육을 통해 창원시의 청렴문화 정착을 앞당기고 4000여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 ‘청렴과 헌신’의 시정방침에 걸 맞는 창원시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임인한 창원시 감사관은 “금품 및 향응 수수, 공직자가 부당한 이익을 위해 권한을 남용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불친절 행위, 공정하고 투명하지 못한 업무 처리, 무사안일, 책임회피 등도 모두 부정부패 범위에 포함시켜 강도 높은 청렴도 향상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