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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부산시 영도구에 위치한 옛 대선조선 부지에 설치된 지프크레인 헤체 작업 중 철제 구조물이 추락하면서 작업 중인 인부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이 사고로 김모(58), 문모(59), 허모(61)씨 등 근로자 3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철제 구조물에 깔려 있던 박 모(57) 씨는 부산시소방본부가 2시간 넘게 구조 작업을 펼쳤지만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3명은 구조물 위에, 1명은 구조물 안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결과가 나와야 안다"고 전하며 "철거 작업 중 과실이 있었는 지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