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상 수상자가 선정한 연예예술발전 부문… 정기영 회장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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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하동군수는 제21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역대 대상 수상자가 선정한 연예·예술 발전에 기여도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연예예술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예술인들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으로, 지방자치단체장에게는 올해 처음으로 공로상을 제정·시상했다.
역대 대상 수상자로는 첫 회(가수·최희준)을 시작으로 가수(이미자·패티김·코리아나·현인·설운도), 작곡가(김희갑·김인배), 희극인(송해·남보원·배상룡·이용식) 등이 있다.
올해 첫 지방자치단체장 공로상을 수상한 윤상기 군수는 2012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으로 재임하면서 메세나 협약을 통한 하동 섬진강 전국가요제 제정에 힘을 쏟는 등 지역 연예·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하동군수로 재임하면서 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에서 펼쳐진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를 비롯해 화개장터 (라이브콘서트·국악공연), 큰 들의 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육성사업, 각종 축제·행사 등에 연예인 초청공연 등 지역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기여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정기영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하동지부장이 가요콘서트 섬진강 전국가요제 주관 등의 공로로 연예예술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사진=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