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솔라타워 회의장 사용료…50% 인하

창원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용철)이 창원해양공원 내 창원솔라타워 회의장의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창원솔라타워는 2013년 3월 개장한 국내 최고·최대 규모의 에너지전시관·체험관을 비롯해 대회의장과 소회의실, 전시실을 갖추고, 전망대에서는 남해안의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644m² 규모의 대회의장은 2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석과 2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강의석에 빔 프로젝트와 각종 음향과 조명 등 최선설비를 완비하고 VIP 대기실, 기자실, 행사준비실 등도 마련돼 있다,

공단은 다소 높은 회의실 사용료 부담과 교통 불편 등으로 기업체와 공공?민간단체 등의 이용이 저조해 창원시의 협조로 운영조례 개정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대회의장과 소회의실 이용료를 50% 감액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에 홍보 팸플릿을 제작해 발송해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하여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하는 등 회의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창원시설공단 관계자는 “창원솔라타워 회의장의 활성화를 통해 창원시의 관광산업과 회의산업 육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창원시설공단]

[참고]대회의장 사용료:오전(08시~12시) 기준 109만8000원이었던 사용료는 54만9000원, 소회의실(110m²)은 20만8000원에서 10만4000원.